[내일신문] '봄철 자외선, 흉터 환자는 더욱 조심해야' 박양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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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1,375 Views 25-03-21 00:00 언론보도본문
봄철 자외선, 흉터 환자는 더욱 조심해야
한강수병원 박양서 원장
봄이 되면 따뜻한 햇살과 함께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데 봄철 강한 자외선과 색소침착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흉터가 있거나 최근에 피부 시술을 받은 환자라면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자외선은 피부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며 색소침착을 유발해 피부 톤을 불균형하게 만들 수 있다.
봄철 자외선은 여름만큼 강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봄철 자외선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겨울 동안 약해졌던 피부가 갑자기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멜라닌 색소가 과도하게 생성되면서 색소침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흉터는 정상 피부보다 민감하기 때문에 더 쉽게 짙어질 수 있다. 봉합부위나 시술부위는 피부가 온전하지 않은 만큼 피부보호막이 약해져 있어 외부 자극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
색소침착이란 피부가 자극을 받았을 때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여 특정 부위가 짙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자외선이 피부에 닿으면 멜라닌이 생성되어 피부를 보호하려는 반응을 보이는데 이 과정에서 과다한 색소가 축적되면 색소침착이 발생한다. 특히 흉터에는 멜라닌이 불규칙하게 분포할 가능성이 높아 더욱 어두운 흔적을 남길 수 있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옅어질 수도 있지만 심한 경우 깊고 넓게 자리잡아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흉터 환자들이 봄철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침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관리법을 실천해야 한다. 우선 외출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SPF 5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햇볕이 강한 낮 시간대(오전 10시~오후 3시)에는 되도록 실내에서 활동하거나 모자와 선글라스, 긴소매 옷을 착용하여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흉터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피부 보습도 필수적이다. 수분이 부족한 피부는 재생력이 저하되면서 색소침착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평상시 보습제로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비타민 C가 함유된 미백 제품을 사용하면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피부 톤을 밝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피부가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적절한 관리와 주의를 기울인다면 봄철에도 깨끗하고 균일한 피부 톤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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