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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아기화상, 신속한 대처가 흉터 줄인다' 권민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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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1,400 Views  25-02-22 00:00  언론보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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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화상
, 신속한 대처가 흉터 줄인다

 

 

한강수병원 권민주 원장

 

아기의 피부는 성인보다 훨씬 얇고 민감하다. 따라서 작은 사고로도 심각한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잘못된 초기 대처는 흉터를 남길 가능성이 높다. 많은 보호자들이 아기화상을 입었을 때 당황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다. 하지만 아기화상은 신속하고 올바른 응급처치와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

 

아기화상은 가정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뜨거운 음식, 목욕물, 다리미, 전기난로 등 일상적인 환경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뜨거운 물이나 국물이 쏟는 경우 아기에게 심각한 화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다리미, 헤어드라이어, 전기난로 등 뜨거운 물체에 피부가 직접 닿아 발생하는 경우도 흔하다. 세제나 화학물질이 피부에 닿으면 조직 손상을 일으키며 아기 피부는 햇볕에 매우 취약하여 장시간 노출 시 쉽게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화상을 입었다면 빠른 조치가 중요하다. 화상부위를 15 ~ 20분 정도 미지근한 물로 바로 식혀야 한다. 너무 차가운 얼음물은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아기 옷 위로 뜨거운 액체가 쏟아졌다면 가능한 천천히 벗기되 피부와 달라붙은 경우에는 억지로 떼어내지 않아야 한다. 심한 경우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치약, 된장, 오일 등을 바르는 것은 오히려 감염 위험을 높여 피해야 하며 의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방법은 하지 말아야 한다. 물로 화상 부위를 충분히 식힌 후 깨끗한 거즈나 천으로 부위를 덮고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아기화상 치료는 상처의 깊이와 범위에 따라 다르다. 피부가 붉어지고 부어오르는 정도의 경미한 1도 화상은 보습과 항생제 연고를 바르면 빠르게 회복된다. 물집이 생기고 통증이 심한 2도 화상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감염 예방이 중요하다. 피부가 검게 탄 거처럼 보이고 통증이 줄어든 3도 화상의 경우 즉시 전문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피부이식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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