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영유아, 어린이 얼굴 찢어진 상처 흉터없이 치료하려면' 박양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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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3,943 Views 24-06-28 00:00 언론보도본문

영유아, 어린이 얼굴 찢어진 상처 흉터없이 치료 하려면
한강수병원 박양서 원장
찢어진 상처 봉합수술이 필수
영유아나 어린이들은 눈 주변, 턱, 이마 등이 주로 찢어져서 내원한다. 침대, 식탁 등의 가구모서리에 부딪쳐서 상처가 생긴 경우가 많고 미끄러지거나 넘어져 열상이 발생한다. 피부가 찢어져 벌어진 상처를 열상이라고 한다. 찰과상이 겉피부만 살짝 찢어진 경우라면 열상은 피부 깊은 곳까지(진피층 또는 그 아래까지) 찢어진 상처를 말한다. 열상은 깊은 상처인 만큼 봉합수술을 하지 않으면 흉터가 생길 수밖에 없다. 봉합수술을 할 때에도 흉터를 최소화 하는 방법으로 하지 않으면 흉터가 크게 남을 수 있다.
특히 영유아, 어린이들에게 생긴 얼굴 흉터는 자라면서 더 커질 수 있어서 열상 치료를 할 때부터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시간을 다투는 응급상황이 아니라면 상처전문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는 것을 추천한다. 열상은 72시간 내에 가능한 빨리 봉합하면 된다. 봉합이 늦어지면 2차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치료기간도 길어지며 흉터도 남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봉합수술 때는 꼭 금식하고 방문해야
영유아나 어린이의 경우에는 수면마취 후 봉합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비수면으로 봉합수술을 시행하면 아이들이 움직여서 세심한 봉합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수면마취 후 봉합수술을 진행 할 때에는 6~8시간 금식이 필수다. 열상봉합수술이 필요한 경우 밥을 먹이지 않고 물이나 사탕 등도 금하고 내원해야 한다. 금식이 안 된 상태로 오후에 내원 시 당일 수면마취가 어려워 일정이 미뤄질 수 있다.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피부(근육층, 지방충, 피부층)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여러 층으로 봉합하여 피부가 안쪽으로 말리는 현상을 예방해야 한다. 또한 야주 얇은 머리카락 두께의 실을 사용하면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흉터를 줄일 수 있다. 아이들인 경우 빨리 꿰매는 것보다 정확하고 꼼꼼하게 꿰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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