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탕후루 만들다 피부이식까지” 권민주 원장 인터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2,437 Views 23-09-20 10:37 언론보도본문

화상 성형외과 전문의 권민주 한강수병원 원장은 "탕후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설탕물에 화상을 입은 환자가 평소보다 7∼8배 늘었다"며 "많을 때는 하루 10명 이상이 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설탕물에 화상을 입는 경우는 모두 자칫 잘못하면 3도 화상으로 갈 수 있는 심재성 2도 화상이었다"며 "심한 경우 피부이식 수술까지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탕후루의 주재료인 설탕의 녹는점은 185℃로 매우 높다. 또 물처럼 흐르지 않고 끈적끈적한 점성이 있어 설탕물에 화상을 입을 경우 피부에 들러붙어 다른 액체류보다 더 크게 다칠 수 있다.
권 원장은 "설탕물은 식으면 딱딱하게 굳어버리는데 이 상태에서 떼려다 피부까지 뜯기기도 한다"며 "억지로 제거하기보다 젖은 수건으로 감싼 채 병원을 찾는 게 가장 좋다"고 했다. 또 "'오징어 게임'이 유행할 때 설탕물을 쓰는 달고나를 만들다 화상을 입은 환자도 꽤 있었지만 탕후루는 설탕물의 양이 많다 보니 다치는 면적도 더 넓은 편이라 위험하다"며 탕후루를 만들다 뜨거운 설탕물에 화상을 입었을 땐 초기 조치가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위험성에 대한 별다른 주의 없이 TV 예능 프로그램이나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탕후루를 만들어 먹는 모습이 자주 등장하는 등 꽤 위험한 작업인데도 과일, 설탕, 물, 종이컵,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다며 그 방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쉽게 보여지면서 어린아이까지 가벼운 마음으로 따라 하다 다치는 일이 생긴다는 것이다.
∴ 연합뉴스 기사내용을 편집해 제작했습니다.
- 이전글[내일신문] '흉터로 인한 스트레스 '흉터성형술'로 개선시킬 수 있어' 고장휴 대표원장 23.10.26
- 다음글[한국경제] “탕후루 만들다 피부이식까지” 권민주 원장 인터뷰 23.09.19